[한줄 요약] 중국 외교 수장의 방한, 단순한 의례인가 아니면 전략적 재정비의 신호탄인가.
2026년 8월 18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이 이번 주 한국을 방문한다. 서울 외교부는 그의 이번 방문이 양국 관계의 진전과 북한 문제를 핵심 의제로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왕이 부장은 수요일부터 이틀간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첫 일정으로 조현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양자 관계 및 한반도 정세, 그리고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표면적으로는 '의견 교환'이라는 완곡한 표현을 쓰지만, 그 이면에 숨겨진 각국의 전략적 계산은 결코 가볍지 않다.
이어지는 일정에서는 청와대를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과 면담하며 한중 관계 발전과 지역 안보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한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인사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의 별도 오찬 회담을 통해 한반도 안보 상황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외교적 수사 뒤에 숨겨진 패권 다툼과 실리 추구가 이번 방한을 통해 어떤 형태로 드러날지 냉정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