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정부의 우크라이나 외교 인력 추가 철수 결정에 대해 야당이 '감정적 대응'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2026년 10월 21일자 기사 기준,

최근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파견된 추가 외교 인력을 철수하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정치권의 공방이 뜨겁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결정을 두고 단순한 안보 위협 때문이 아닌, '감정적 대응'이라고 규정하며 날을 세웠습니다.
이번 결정은 키이우 측이 북한군 포로 2명의 한국 이송 사실을 일방적으로 공개하면서 발생한 갈등 직후에 발표되었습니다. 외교부는 대사를 소환한 데 이어 이번 인력 철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정부의 외교 정책이 미국 및 우방국으로부터 멀어져 북·중·러 밀착으로 향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정부는 공습 위협을 이유로 들지만, 이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사람은 없다'며, 전쟁이 4년 넘게 지속되는 상황에서 왜 하필 북한 포로 이송 논란 직후에 이런 결정이 내려졌는지 의문을 던졌습니다.
나아가 정 원내대표는 정부의 외교 노선이 북·중·러와 일치하지 않음을 증명하기 위해 통일부 장관과 국가정보원장의 교체를 요구하기까지 했습니다. 윤상현, 나경원 의원을 비롯한 여당 의원들 역시 이번 조치를 '외교적 자해 행위'라고 강력히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