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트럼프의 지지를 받는 공화당 상원 후보 마이크 콜린스가 백인 민족주의 인플루언서인 사위와 밀접한 관계라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026년 7월 16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조지아주 공화당 상원 후보 마이크 콜린스(Mike Collins)의 뒤편에 숨겨적이고 위험한 연결고리가 드러났습니다. 그동안 여러 정치적 논란에 휩싸였던 그는 자신의 사위인 데이비드 알란 쉬어 2세(David Alan II)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문제는 쉬어가 단순한 인플루언서가 아니라, 백인 민족주의를 표방하며 반유대주의적 선동을 일삼는 극단주의자라는 점입니다.

트럼프의 지지를 받는 콜린스는 2023년부터 조지아 제10선거구 공화당 대표로 활동해 왔습니다. 그는 낙태 반대 등 강경 보수 성향을 띠며, 극우 및 극단주의 인사들과의 유착 의혹, 반유대주의 논란 등으로 끊임없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또한 2020년 대선 부정론을 주장하고 1월 6일 의회 난입 사태 가담자들을 옹호하는 등 정치적 행보에 있어 늘 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습니다.
그의 사위인 쉬어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나치 이미지와 반유대주의적 음모론을 유포해 온 인물입니다. 그는 백인 우월주의 단체인 '패트리어트 프런트'의 게시물을 공유하거나, 백인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는 식의 극단적인 주장을 펼쳐왔습니다. 심지어 특정 인종의 추방을 주장하거나 유대인이 미국 정부를 조종한다는 전형적인 음모론을 퍼뜨리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쉬어는 콜린스가 소유한 부동산에 거주하고 있으며, 콜린스의 선거 캠페인 사진에도 등장했으며, 지난 6월 공화당 예선 승리 축하 파티에도 참석했습니다. 그의 SNS 팔로워는 150만 명에 달하며, 그가 전파하는 극단적 메시지는 무시하기 어려운 수준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콜린스 캠프 측은 이러한 의혹에 대해 직접적인 답변을 피하면서도, '콜린스의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원론적인 입장만을 내놓았습니다. 정치적 야망을 위해 극단주의 세력과의 연결고리를 묵인하거나 이용하려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한 가족 관계의 비극인지 대중의 시선은 차갑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