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금메달 사냥을 위해 나고야에 상륙한 한국 사격 대표팀, 철저히 계산된 환경 조성과 기술적 분석으로 승리를 정조준한다.
2026년 9월 15일자 기사 기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하는 대한민국 사격 국가대표팀이 일본 나고야에 도착했다. 장갑석 감독이 이끄는 30명의 선수단은 대회 시작 5일 전, 본격적인 경쟁을 앞두고 현지 적응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단연 반효진 선수다.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 챔피언인 그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거론된다. 한국 사격팀의 목표는 명확하다. 금 5, 은 9, 동 5개의 메달을 확보하는 것이다.
단순히 실력만 믿고 나선 것이 아니다. 이번 대표팀의 준비 과정은 지독할 정도로 치밀하다. 일본 경기장의 벽면 색상이 오렌지색에서 보라색으로 변경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한국의 훈련장 벽면 색상까지 즉각 수정하는 집요함을 보였다. 여기에 한국스포츠과학원의 최첨단 기술을 동원해 선수들의 자세를 분석하는 등, 승리를 위해 환경적 변수를 통제하려는 계산된 노력이 돋보인다.
장갑석 감독은 올림픽 이후의 압박감을 언급하면서도, 이를 어떻게 긍정적인 에너지로 전환하느냐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경쟁국들의 추격이 거센 만큼, 준비된 계획을 얼마나 오차 없이 실행에 옮기느냐가 이번 대회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