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북측의 사전 통보 없는 댐 방류와 집중호우로 인해 임진강 수위가 급상승하며 홍수 주의보 발령.
2026년 7월 21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북한 접경 지역인 연천군 임진강 일대에 홍수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집중호우로 수위가 급상승하는 와중에, 북측이 사전 통보도 없이 댐 물을 방류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전형적인 '불통'의 양상이 재난 상황에서도 반복되고 있습니다.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연천 임진대교의 수위는 오전 11시 40분경 7m를 기록했습니다. 불과 10분 단위로 수위가 0.2~0.3m씩 치솟는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북측의 일방적인 행동입니다. 환경부는 위성 영상을 통해 황강댐 상류의 방류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현재 필승교 수위는 8.1m에 달하며, 관리 기준인 7.5m를 이미 넘어섰습니다. 당국은 인근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대피 및 접근 금지 메시지를 발송하며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에 인도적 차원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하고 있지만, 끊겨버린 남북 연락 채널로 인해 우리 측은 위성 영상 등 기술적 수단에만 의존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소통 없는 일방적 방류가 가져올 인재(人災)의 위험성이 다시금 드러난 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