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규제의 사각지대를 파고든 신종 마약 유통 조직이 경찰의 단속에 의해 대거 적발되었습니다.
2026년 8월 20일자 기사 기준, 최근 마약류로 지정된 에토미데이트를 밀수 및 유통한 혐의로 32명이 입건되었으며 이 중 13명은 구속되었습니다.

이번 단속 과정에서 약 12억 원 상당의 에토미데이트 2리터와 이를 전자담배 카트리지에 소분하는 데 사용된 1,400여 개의 카트리지, 그리고 범죄 수익금 1억 2천만 원이 압수되었습니다. 주목할 점은 해외에서 유통을 진두지휘한 총책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졌으며, 또 다른 핵심 용의자를 추적하기 위한 국제 공조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입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압수된 약물 분석 결과, 에토미데이트에 수의용 마인제인 메데토미딘이 혼합되어 있었다는 점입니다. 이는 심혈관계에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요소입니다. 경찰은 현재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아 불법 유통이 빈번한 메데토미딘에 대한 규제를 관계 당국에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사용자들이 자신이 무엇을 흡입하는지조차 모른 채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법적 규제의 공백은 여전히 범죄자들에게 기회의 땅이 되고 있습니다.